[네이버 웹툰 추천] 오일머니 - 정하용/펜촉

2022. 2. 17. 22:10네이버 웹툰 추천

출처: 네이버 웹툰

그림체: 

내용: 

옛날 느낌:

 

네이버 웹툰 오일머니는 완결된 웹툰이다.

총 80화가 나왔고, 현재 7화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총 73화를 결제해서 봐야 한다.

 

대여를 위해서 146개의 쿠키가 필요하고,

소장을 위해서 292개의 쿠키가 필요하다.

 

다른 웹툰들과 다르게 소장을 위해서 조금 많은 쿠키가 필요하다.

소장을 위해 쿠키를 쓸 가치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나 웹툰중독자는 질문자의 나이를 먼저 묻고 싶다. 만일 본인이 40이 넘어간다면 아마도 소장을 한 후 기억에서 잊힐 때쯤 다시 한번 보기 굉장히 좋은 웹툰이라 생각한다.


제목만 놓고 봤을 때, 중동에서 내용 전개가 펼쳐지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일머니는 전형적인 범죄 액션 장르의 웹툰이다.

출처: 네이버 웹툰

웹툰은 주인공 황대영과 설계자가 기름을 훔치려고 하지만 기술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돈을 주고 전설의 도유꾼 최 선생을 불러 송유관을 뚫게 한 후 경유를 훔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시작한다.

 

설계자는 대영에게 어떻게든 최 선생에게 달라붙어 기술을 배우라고 하고, 그 말을 들은 대영은 최선생에게 기술을 가르쳐달라고 조른다.

 

최 선생은 거절하지만 대영은 끝까지 최선생을 괴롭히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최선생은 힘으로는 대영을 이길 수 없어 받아주는 척을 하고 대영을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간다.

출처: 네이버 웹툰

그곳에는 최 선생과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있었고, 최 선생은 동료들을 시켜 대영을 죽이라고 시킨다.

최 선생의 동료들은 대영을 죽이기 위해서 준비를 하지만 막상 싸워보니 대영이 너무 강해서 승부가 쉽게 나지 않는다.

싸움은 1박 2일 동안 이어지고 결국 최 선생 은 대영을 식구로 받아준다.

출처: 네이버 웹툰

최 선생은 대영에게 이런저런 일을 시켜보고 대영이 일처리가 빠르다는 것을 안 후, 대영에게 기술을 가르쳐준다.

대영이 기술을 배우면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사실 대영은 부모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도유꾼이 된 것이었다.

 

부모님이 주유소를 운영했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유꾼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범인을 잡기 위해 도유꾼이 된 것이었다.

 

또한 시대 배경상 도유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시기였는데 대영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서 도유꾼이 되었지만, 원래 직업은 경찰이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경찰들과 내통하는 장면이 나온다.

출처: 네이버 웹툰

시간이 흘러 주인공 대영은 최 선생의 도움으로 기술을 어느 정도 익히고 다른 도유꾼들이 설계해놓은 장소에서 기술자로서 첫 데뷔 전을 갖는다.

대영은 생각보다 기술에 소질이 있었고, 결국 송유관을 안전하게 뚫는 데 성공한다.

 

이후 대영은 최 선생 팀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기름을 훔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모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을 찾아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기름만 훔치는 웹툰이었다면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겠지만, 도유꾼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을 잘 표현하여 삐뚤어진 가족애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액션 장면도 자주 나오고 특히 웹툰에 옛날 감성이 잘 묻어있기 때문에 30대 중반 정도부터 보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