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경비 배두만 - 이영곤

2022. 2. 15. 22:10네이버 웹툰 추천

 

출처: 네이버 웹툰

그림체: 

내용: 

아쉬움:

 

네이버 웹툰 경비 배두만은 현재 휴재 중인 웹툰이다.프롤로그를 포함하여 총 41화가 나왔고, 휴재이기 때문에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정말 아쉬운점은 이제 진짜 재밌어지려는 부분에서 작가님의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셔서 당분간 휴재를 하기로 했다.

작가의 말을 보면 10주 후에 돌아올 것 처럼했는데 10개월을 오타 낸듯하다.

21년 3월 13일 40화가 올라온 이후 꼬박 40주가 더 지났다.

너무나도 아쉽지만, 웹툰 자체는 정말 재미있으니 작가님이 쉬고 계실 때 경비 배두만을 본적 없는 사람이라면 진도를 따라가기 바란다.


출처: 네이버 웹툰

원래 하역장에서 일하던 주인공 배두만은 매번 술을 마시고 일을 빠지면서 잘리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 박 씨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모집하니 한번 지원해보라고 권유한다.

주인공 두만은 권유를 거절하지만, 결국 박씨네 아파트 경비원이 된다.

출처: 네이버 웹툰

두만이 박씨네 경비원이 된 첫날밤, 박씨네 아파트에 수상한 사람 둘이 대형 트렁크를 끌고 온 모습을 목격한 두만은 한눈에 봐도 그 둘이 매우 수상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둘에게 트렁크를 왜 가져가는지 왜 아파트에 왔는지 물어보려고 나가려던 찰나, 두만은 심한 두통 때문에 기절을 하게 된다.

출처: 네이버 웹툰

두만이 기절해있던 사이 박 씨는 투신자살을 한다.

그러나 웹툰을 본 사람이면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투신자살을 한게 아니라 투신 자살을 당했다.

 

그리고 박 씨의 딸 사랑은 납치를 당한다.

출처: 네이버 웹툰

두만은 기절하기 전 봤던 사람들이 자신과 이전에 시비가 붙었던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이 기억이 났고, 사건 때문에 현장에 온 경찰에게 그것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두만의 아들은 사건에 왔던 경찰 중 하나였고, 두만이 하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두만은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범인들을 찾기 위해 알고 지내던 심부름센터로 간다.

출처: 네이버 웹툰

심부름센터에서 CCTV를 활용하여 범인들의 동선을 찾아낸다.

그 이후 심부름센터 직원과 범인들을 찾고, 그곳에서 범인들과 실랑이를 펼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심부름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범인들의 실마리를 다시 얻게 되고 그렇게 두만이 일하던 부둣가에서 범인들의 윤곽을 잡게 된다.

출처: 네이버 웹툰

그리고 두만은 범인들과 충돌이 일어나는데 범인들의 규모가 생각보다 거대했다.

한 무리 정도일 줄 알았던 범인들은 알고 보니 조직이었고, 그 조직의 조직원들이 하는 대화에서 두만도 알고보니 90년대 굉장히 유명했던 조직폭력배였다.

 

두만이 왜 이렇게 잘 싸우는지 개연성을 알려주고 난 후 두만은 계속해서 박 씨의 딸을 찾는 내용이다.


웹툰을 보면서 계속해서 영화 아저씨가 생각났다.

아저씨가 옆집 꼬맹이를 찾아 조직을 휩쓴다면, 경비 배두만은 친구의 딸을 찾기 위해 조직을 휩쓴다.

만약 경비 배두만이 영화로 나온다면 주인공은 단연코 백윤식 배우님이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드는 웹툰이다.

 

굉장히 절제되어 섬세하지 않은 그림체지만, 그 때문에 더욱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웹툰 경비 배두만은 액션과 함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영화 아저씨 같은 감성의 내용을 좋아한다면 나 웹툰중독자는 경비 배두만 강력히 추천한다.